2022-Memoirs

카테고리 없음 / / 2023. 1. 2. 15:47

주의

💡 내용의 대부분이 작성자의 기억 이므로 일부 미화(?)가 섞여 들어갔을 수도 있습니다.

 

 

서론

벌써 2023년 검은 토끼의 해가 밝았다.

2021년 코로나로 인해 여러모로 고통 받았던 나는 2022년 만큼은 건강하게 달려보자… 했지만 어림도 없지, 담석 1cm간수치 250 IU/L을 얻고 몇 개월 내내 간 건강에 신경쓰게 생겼다.

개발 커리어는 늘 그렇듯 올해도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잡아보자! 였지만 아직 날개가 덜 핀거 같다. 항상 매의 눈으로 존버가 필요한 시기다…

 

 

본론

2022년에 이룬 것

재취업

하긴 했다. 4개월 이지만(…)

좋은 회사에 들어가 드디어 운 없는 내 인생에 빛을 보나 했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다시 자의 반 타의 반 퇴사 후 한 두 달 간은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할 정도의 비현실적인 일을 겪었지만 이내 겨우 제정신을 차렸다.

앱개발 독학하기

코핀홀딩스 재직시절 앱 개발 투입 대비 차 Flutter를 독학했다.

비록 실 개발 업무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앱 개발을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GitHub - roqhdehd502/flutter-todo: Flutter를 이용한 미니 프로젝트 입니다.

Flutter를 이용한 미니 프로젝트 입니다. Contribute to roqhdehd502/flutter-todo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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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ue 개발하기

2021년의 나는 나름 Vue 개발을 한 것 같지만, 제대로 개발 현장에 투입되어보니 그냥 수박 겉핥기 수준도 안됐다.

코핀홀딩스 당시 업무 대비 차 Vue3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어느새 걸음마 단계를 뗄 무렵 두 프로젝트에 투입이 되었고 비록 사내 프로젝트라 결과물이 남지 않았지만 어느정도 쌓은 실력에 만족하게 되었다.

 

2022년에 추가로 이룬 것

ELK(Elasticsearch, Logstash, Kibana) 독학

코핀홀딩스 재직시 인원이 없어 백엔드 업무도 겸해야 했던 나는 Java, ELK 파트를 인수인계 받아 진행을 해야했다.

Java는 WebFlux만 스터디하면 됐으니 그렇다 쳤지만 ELK는 완전 몰랐기에 부랴부랴 독학하여 진행을 하였다.

그 과정에서 엘라스틱 서치가 가진 역 인덱스의 매력을 깨닫게 되어 나중에 검색 기능을 만들게 된다면 한 번 도입해보고 싶다.

NextJS 프로젝트 독학 및 개발

22년 10월 경, 이력서는 완성이 됐지만 포트폴리오가 매우 부실하는 걸 깨달은 나는 모자란 하나를 채우기 위해 NextJS 개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CSR(Crient Side Rendering) 이외에 SSR(Server Side Rendering)SSG(Static Side Generation)의 매력 또한 느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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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트, Next.js를 기반으로 한 음반 플랫폼 웹 사이트 개인 프로젝트 입니다. Contribute to roqhdehd502/rounded-round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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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omica 프로젝트 개발 (진행 중)

바야흐로 22년 12월…

개발 직군 서류만 수십번 광탈을 하고 한창 절망에 빠져있을 무렵, 전 직장에 같이 일하셨던 분께 리액트 개발 건의가 들어왔다.

순간 마음 속으로 무언가 주저했지만 찬밥 더운밥 가릴 형편이 아니었다. 나는 바로 하겠다고 답변을 했고 이윽고 리액트 개발과 관련된 테스크가 들어왔다.

맡고 있는 곳은 일본 쪽 기업으로 현지 담당자 분과 협업하면서 진행을 하였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コワーキングスペースのATOMica(アトミカ)

「多種多様な地域の人々」と「地域のあらゆる願い/相談」を集め、そして繋げるための仕組みを「ソーシャルコワーキング」と名付け、有意義で心躍るような出会いや共創を持続的に生み出

atomica.co.jp

 

2022년에 이루지 못한 것

취업이 되는 수준으로 알고리즘 실력 끌어올리기

대략 두 세 달은 꾸준히 했으나 별별 핑계로 매너리즘에 빠져서 제대로 못했던 것 같다.

23년도에 하고 싶은 목록을 이룬 다면 N순위로 진행해보고 싶은 사항이다.

GitHub - roqhdehd502/IiCoTe-Practice: 나동빈 저 이것이 코딩 테스트다의 실습 자료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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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하고 싶은 것

Vue랑 React 중급 단계까지 올려보기

둘 다 기본적인 실전 및 이론은 어느정도 할 줄 알게 된거 같다.

이제 남은 건 **최적화(렌더링 및 메모이제이션 등)**를 얼마나 심도 있게 하느냐 인 거 같은데… 어려운 숙제이지만 꼭 달성하고 싶은 과제이기도 하다.

MacOS로 개발하기

탐난다. 맥북 프로가… M3가 올해 출시된다면 무지성으로 지르고, 아니라면 M2라도 지르고 싶다.

Angular OR Svelte 독학하기

ReactVue를 했으니… 이제 다음 프론트엔트 프레임워크나 라이브러리를 익힐 차례가 온 거 같다.

욕심 같아선 둘 다 하고 싶지만 선택과 집중으로 하나라도 독학 해보고 싶다.

React Native 독학하기

22년도엔 플러터로 개발을 했다면 올해에는 리액트로 쌓은 경험치를 발판 삼아 이를 앱 개발로 이어가고 싶다.

알고리즘 공부하기

22년도 처럼 빡세게 공부하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여유있게 공부하고 싶다.

 

 

마무리하며…

만약 19년도의 내가 지금의 나를 만날 때 “무슨 개발자가 되었냐?” 라고 묻는다면 나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내 개발 실력은 창피하고 남루하게 느껴진다.

다만, 아직도 마음 한 켠 자신감은 남아 있기에 유지가 된다면 올 23년은 그래도 덜 창피한 개발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늘 불안정 하긴 해도 올해는 내 커리어에 작은 꽃을 피우길 희망한다.